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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로 옮긴 재정부, 20일부터 정상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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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지역번호·국번만 변경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기획재정부가 지난 18일 세종시 이전을 끝내고 20일부터 정상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재정부는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부서 이전을 18일 마쳤다"면서 "대선이 끝난 오늘부터 1173명의 직원이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서별 전화번호는 기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한다. 지역번호(02→044)와 국번(2150→215)만 변경된다. 앞으로 6개월간은 기존 전화번호를 세종청사 번호로 착신전환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이 날 재정부는 세종청사에 입주한 기념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입주식을 열었다. 자리를 주재한 박재완 장관은 30여년간의 과천청사 시대를 마무리하고 '세종시대 출범'을 선언했다. 현판 제막식도 함께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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