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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수도권~정부세종청사 시외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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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터미널 8회, 서울 강남터미널 10회, 동서울터미널 4회 등 11개 노선 43회로 늘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18일부터 수도권에서 시외버스로 정부세종청사를 오갈 수 있게 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18일 충남도(도지사 안희정)와 광역교통협의회를 통해 이날부터 수도권 지역을 오가는 시외버스에 대해 정부세종청사를 거쳐 운행토록 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지역 시외버스는 하루 4개 노선 25회를 운행 중이지만 이날부터 11개 노선, 43회로 는다.


운행지역은 ▲서울남부터미널(8회) ▲서울 강남터미널(10회) ▲동서울터미널(4회) ▲인천(인천공항 포함·7회) ▲오산~수원(3회) ▲안양(3회) ▲고양(3회) ▲기타 지역(성남, 부천 등·5회)이다.

현재 지난 3일부터 충남대 농대(대전선병원)~정부세종청사엔 하루 63회 연장운행하고 오송역~정부세종청사는 하루 12회 늘려 운행되고 있다.

수도권의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국토해양부, 충남도 등 버스노선 인가부서와 협의해 노선을 더 늘이는 안과 수도권지역의 운행횟수가 적은 노선에 대해 횟수를 늘이는 안 등을 광역교통협의회를 통해 꾸준히 늘리기로 했다.


시외버스운행지역과 운행시간 등은 행복도시건설청 홈페이지 (http://www.macc.go.kr)에 들어가 오른쪽 ‘퀵메뉴’ 버스노선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이재홍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늘려 운행할 것”이라며 “세종시 방문객과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해 고객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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