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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총기규제 방안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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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코네티컷주 뉴타운 총기 난사 참사와 관련해 총기규제 방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 회견에서 "총기규제 문제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고 해서 아무런 행동에 나서지 않는데 대해 변명할 수는 없다"며 "의미있는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 바이든 부통령에게 다음달까지 총기 규제와 관련된 구체적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지시했다며 "TF팀이 실질적인 개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수정헌법 2조의 총기 소유권에 대해서는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수정헌법 2조를 유지하면서도, 총기 소유자들이 자신들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해 더 이상 뉴타운이나 콜로라도주 오로라 등에서 벌어진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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