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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까지 떨어지니 외식업계 프로모션도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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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사무실에 근무 중인 대한민국 김대리들이 꽁꽁 얼어 붙었다. 최근 한 유통업체 발표에 따르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릎담요 912.8%, 핫팩 267.8%, 털 슬리퍼 83.3% 등으로 사무실에서 사용 가능한 개인 난방용품의 매출이 급증했다. 정부 난방규제로 지난 3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대형건물과 공공기관의 실내 온도가 20도 이하로 제한되었기 때문.


이처럼 개인 난방용품을 준비하는 김대리들을 위해 외식업계가 발 벗고 나섰다. 발열마우스패드, 핫팩, 무릎담요, 망토 등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난방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것. 이 이벤트만 눈여겨봐도 올 겨울 방한 준비를 완벽히 마칠 수 있다.

여성 직장인들이 가장 추위를 많이 느끼는 손을 따뜻하게 지켜줄 수 있는 방한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어 인기다.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최근 우리쌀 100%로 만든 쌀강정 출시를 기념해 병아리 온열 마우스 패드 35만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쌀강정 구매 시 제공하는 이 제품은 컴퓨터 USB 단자에 연결하면 발열패드가 손을 따뜻하게 해주는 방식으로 사무실에서 근무한다면 올 겨울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귀여운 노란색 병아리 모양으로 사무실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두꺼운 튀김옷을 묻혀 기름에 튀겨내는 대신 우리쌀 크런치를 얇게 입혀 오븐에 구워내는 굽네 쌀강정은 전국 굽네치킨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온열마우스패드는 전국 매장별 소진 시까지 제공되고 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를 기념해 패밀리(1만9500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미니펫 손난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은 똑딱이 단추를 누르면 따뜻해지는 액체형 손난로와 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손난로의 발열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곰, 강아지 모양의 손난로 주머니로 구성되어 있으며 뜨거운 물에 끓여 재사용이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무릎담요를 증정하기도 한다. 무릎담요는 특히 치마 입은 직장 여성들이 즐겨 찾는 겨울 필수 아이템.


아모레퍼시픽의 녹차브랜드 오설록은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전국 티하우스 및 티샵에서 5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크리스마스 무릎담요를 증정한다.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제작된 이 무릎담요는 알록달록한 체크무늬가 특징이다.


특히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크리스마스 에디션 그린컵도 증정하고 있으며 삼다연 제주영귤, 스위트 브라운, 세작 등으로 구성된 오설록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오설록 티하우스, 전국 주요 백화점 오설록 티샵, 오설록몰에서, 설록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전국 할인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실내에서 어깨에 걸칠 수 있는 망토와 무릎담요, 목도리 기능을 한번에 하는 아이템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던킨도너츠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루돌프 모양의 목도리 ‘시크릿 루디’를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제품은 무릎담요, 망토, 베게, 목도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멀티 제품으로 실용성을 더해 사무실 방한 제품으로 인기다.


제품 구매를 원하면 던킨도너츠 홈페이지에서 판매 매장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소진시까지 제공하고 있다.


김홍석 지엔푸드의 굽네치킨 차장은 “최근 정부 난방 규제로 사무실에서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개인 난방용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외식업계의 다양한 증정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사무실에서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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