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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히트상품]속 꽉찬 상품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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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소비자 트렌드 분석…14개부문 39개 선정

[2012히트상품]속 꽉찬 상품이 대세 ▲김광규 심사위원장(한국브랜드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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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기업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 제품ㆍ브랜드 뽑았다."


히트상품은 해당분야의 미래를 가늠하는 척도자,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예견하고 과감한 차별화를 통해 '혁신'을 이룬 제품이다.

특히 경기침체와 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발 금융위기와 국내외의 사회적인 환경변화로 기업들의 광고마케팅 활동에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탄생한 히트상품은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새로운 기회를 이끈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와 트렌드를 읽고 능동적으로 대처한 제품이란 평가도 있다. 소비 트렌드의 변화는 기업들에게 히트상품을 탄생하게 만드는 새로운 기회다. 특히 정보기술(IT)의 발달로 모바일 등 트위터나 페이스북, 카카오톡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널리 보급되면서 트렌드의 변화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에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와 트렌드를 읽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이번에 아시아경제에서 선정한 2012 올해의 히트상품도 바로 불황기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트렌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제품과 브랜드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심사는 금융ㆍ증권, 가전, 자동차, 정보통신, 식음료, 농산물유통, 주류, 제약, 생활문화, 골프ㆍ레저, 건설, 리조트, 출판 등 13개 부문 39개 기업의 상품을 심사위원단의 신청서 심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엄정하게 진행됐다. 이들 제품은 일류 브랜드, 외국유명제품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춘 신상품들로,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개발을 통해 개발됐다.


성능과 품질 면에서도 소비자를 만족시켰을 뿐 아니라 침체된 시장에서 빛을 발한 우수 제품과 서비스로 선정하게 된 것이다. 일례로 금융ㆍ증권부문의 현대해상화재보험의 100세 시대 간병보험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장기요양, 상해, 질병 등 노년층에 유용한 담보들을 100세까지 보장한다는 경쟁적인 특장점을 부각시킨 것이 고객들에게 주효했다.


KB국민카드의 KB국민 직장인 보너스체크카드도 소득공제 혜택을 특화시킨 상품으로 히트상품으로 선정하게 됐다. 가전부문의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TV도 TV의 가치를 넘어선 기술력으로 상상했던 미래의 TV가 새롭고 획기적인 상품으로 현실로 다가왔다는 점이 인정됐다.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제품과 브랜드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품개발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투자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또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아시아경제신문의 지속적인 발전과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기업에 축하를 드린다.




아시아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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