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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청각기기 전문그룹 소노바(Sonova)에 속해 있는 인공와우 전문회사 AB코리아(Advanced Bionics Korea, 대표 신동일)는 완전방수형 인공와우 '넵튠(Neptune)’을 청각장애 초등학교 수영선수인 김민균군에게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인천시 장애인 체육회에서 진행된 기증식에서 AB코리아는 김 군에게 1400만원 상당의 AB 넵튠 어음처리기 풀세트를 전달했다. 넵튠 컨트롤러, 범용 헤드피스, 방수 아쿠아 마이크, 인공와우 건조기 등 총 18종의 액세서리 풀세트가 지원됐다.
AB코리아는 김군이 청각장애가 있음에도 각종 수영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는 등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강한 의지에 감명을 받아 1400만원 상당의 넵튠 풀세트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동일 AB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청각장애로 인해 사회에서 동등한 기회를 얻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 개발과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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