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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코리아 "인공와우 넵튠, 바다에서도 완벽 방수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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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청각기기 전문그룹 소노바에 속한 인공 와우 전문회사 AB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완전 방수형 인공 와우 '넵튠'이 바다 속에서도 완전 방수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3일 밝혔다.


AB코리아에 따르면 넵튠은 자체적으로 실시한 바닷물 방수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번 시험은 인공 와우 착용자들에게 염분이 포함된 바닷물에서의 방수 기능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해서 실시됐다. 넵튠은 앞서 국제표준전기위원회의 방수·방진 시험 결과 IP68 등급을 받은 바 있다.

AB코리아 관계자는 "넵튠이 IP68이라는 국제 규격을 획득했는데도 완전 방수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부분이 있어 자체적으로 추가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IP68에서 숫자 6은 먼지로부터의 완벽 보호를, 숫자 8은 완전 방수로 최고의 등급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회사 측은 바닷물 방수 문제로 인해 고장이 날 경우에도 인공와우의 외부장치인 어음처리기를 3년간 품질 보증키로 했다.

신동일 대표는 "넵튠을 통해 인공와우 착용자들이 날씨나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다양한 수중과 수상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넵튠을 착용하면 바다의 파도 소리, 안전요원의 호루라기 소리, 수상스키, 서핑, 스노클링 등과 같은 다양한 수중 및 수상활동에 참여하는 동안 지금까지는 듣지 못했던 새로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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