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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 관리하는 '경기도금고' 지정···농협·신한은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수원=이영규 기자】총 15조6000억 원대의 경기도 예산을 맡게 될 금융기관 두 곳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개경쟁을 거쳐 일반회계금고는 농협은행, 특별회계 금고는 신한은행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두 은행은 오는 2013년 4월 1일부터 2017년 3월31까지 4년 간 도 금고를 맡게 된다.

일반회계 금고로 지정된 농협은행은 도 일반회계와 남북교류협력기금 등 16개 기금을, 특별회계 금고로 지정된 신한은행은 의료급여 등 6개 특별회계와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 등 4개 기금을 관리한다. 참고로 내년 경기도 예산은 일반회계 12조6042억 원, 특별회계 3조176억 원 등 모두 15조6218억 원이다.


도 금고는 이외에도 ▲도세 등 각종 세입금의 수납 ▲각종세출금의 지급 및 자금 배정 ▲유휴자금의 보관 및 관리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 증권의 출납 및 보관 ▲수입증지의 출납 및 보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경기도는 앞서 공정한 도 금고 선정을 위해 금융관련 전문가 등 총 9명으로 경기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구성, 심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 4년간 경기도 예산을 관리할 도 금고가 선정됐다"며 "도 금고가 도정업무와 지역발전을 지원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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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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