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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文, 대통령 가장 잘 할 후보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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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측은 16일 중앙선관위 주관 3차 대선 후보 TV토론에 대해 “문 후보가 명쾌한 국정운영 철학과 실천적 국정운영능력을 자신감 있게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반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전혀 준비되지 않은 후보였다”고 혹평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은 토론 직후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민들이 주저없이 문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해도 좋다는 확신을 갖게 한 시간이었다”면서 “모든 분야에 걸쳐서 정확한 문제의식과 분명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대통령을 가장 잘 할 후보라는 점을 보여줬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또 “상대 후보의 공약, 소요 재원까지 정확히 파악해서 상대후보와 분명한 차별성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반면 박 후보에 대해서 “전혀 준비되지 않은 후보”라며 평가절하 했다. 박 대변인은 “박 후보는 사안에 대한 이해부족과 동문서답으로 국정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겠냐는 의구심과 불안함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후보가 “4가지가 없는 후보”라며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대표적 공약인 4대 중증 질환 공약의 재원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 못하는 정책 무지 후보이자 저출산 고령화 대책은 관련법이 중요치 않다고 말해 대책없는 무대책 후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교육분야 논쟁의 핵심이었던 반값등록금 공약과 관련해 “반값등록금을 오래전에 공약하고도 5년 내내 실행하지 않고 또다시 선거때 반값등록금을 제시하는 무책임 후보임이 드러났다”면서 “4대강 사업 폐해와 부작용에 대해 이명박 정부 주요 사업인데 (박 후보가) 한 개인이라서 뭐라 말할 수 없다고 말해 ‘환경 무관심 후보’라는 점도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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