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16일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서민주거 및 부동산 가격안정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을 연간 12만호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장기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2017년까지 OECD 국가수준인 10%까지 늘리겠다"며 "전월세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임대주택등록제를 실시하고, 등록 가옥주에 대해서는 조세를 감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5년 이상 장기계약하고 임대료 인상률을 정부 기준에 맞추는 계약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조세감면, 리모델링 비용지원 등의 혜택을 주겠다"고 설명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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