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소폭하락 했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시청률은 14.5%(전국기준, 이하동일)를 기록, 지난 주 방송분 15.8% 보다 1.3% 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각자 정해진 장소에서 2013년 달력을 배달하는 미션이 진행됐다. 멤버들 중 노홍철은 미국의 뉴욕, 정형돈은 러시아의 모스크바로 각각 떠났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신청한 사람들에는 마침 이 곳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하하에게 달력 배달을 시켰다.
특히 노홍철은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가수 싸이와 뉴욕 현지에서 조우했다. 싸이는 이날 헬기를 타고 필라델피아에서 뉴욕까지 왔다. 두 사람은 뉴욕 한복판 타임스퀘어로 갔고 즉석에서 인지도 테스트를 했다. 싸이는 자신을 알아봐주는 많은 현지인들과 사진촬영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각각 10.2%,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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