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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9회말 투아웃 만루홈런 칠 수 있는 세상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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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ㆍ비정규직 차별해소ㆍ일자리 혁명으로 '무한도전' 이루겠다"
"청춘의 힘으로 세상 바꾸자" 투표 참여 호소


文 "9회말 투아웃 만루홈런 칠 수 있는 세상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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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7일 패자부활전이 있는 사회를 강조하며 "9회말 투아웃 만루홈런 칠 수 있는 세상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문 후보는 이날 제4회 방송연설에서 "정치가 젊은 세대의 불안과 아픔에 귀 기울이고 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패자부활전이 가능한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는 스무 살에 대학입시를 치르면 그것으로 삶이 결정되어 버린다"며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는 젊은이가 가득한 '무한도전'과 같은 열정의 나라, 9회말 투아웃에 만루홈런을 칠 수 있는 '고양 원더스' 야구팀 같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청년들의 무한도전이 가능한 세상을 위해 일자리 혁명과 함께 비정규직 차별해소, 반값등록금 도입 추진을 약속했다.


그는 "내년부터 반값등록금을 도입해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학비걱정을 덜어드리고, 비정규직을 반으로 줄이고 임금 불평등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최저임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해 전체노동자 평균임금의 50% 수준까지 올리고 '전국민 고용평등법'을 제정해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명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청년고용 의무할당제'와 '블라인드 채용제'를 도입하고 보건ㆍ복지ㆍ의료ㆍ교육ㆍ안전ㆍ치안 분야의 공공일자리를 늘려 이명박 정부가 만들어낸 청년실업 200만 시대, 청년 10명 중 6명이 백수인 절망의 시대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또 "새로운 세상엔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 지금 바로 정치를 바꿔야 한다"며 "아무리 아파도 청춘은 청춘이다. 청춘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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