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피해는 없어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국 코네티컷주 한 초등학교에서 14일(현지시간) 오전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한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BC 등 현지 언론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인용해 초등학생을 포함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범인을 현장에서 사살하고 권총 2정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학교 인근에 병원에 현재 3명의 부상자가 실려왔지만 모두 중태다. 현장에 있었던 한 여학생은 체육관에 있다가 7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또다른 여학생 역시 "경찰이 와서 도망치라고 해서 학교를 빠져 나왔다"고 당시 상활을 설명했다.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어린이들이 다니고 있다. 경찰은 비상 경계령을 내린 가운데 학교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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