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스포츠산업 전문 인재 육성 양성 기틀 마련 해야 "
호남대학교 스포츠산업인력개발원(원장 조규정)의 ‘2012 스포츠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12일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 복지관에서 열렸다.
서강석 호남대학교 총장의 특강과 함께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스포츠이벤트 및 관광 마케팅전문가과정 46명, 스포츠시설 및 승마산업 전문가과정 50명 등 9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또 안원섭씨(52.자영업)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연수성적 우수자 8명이 표창을 받았다.
광주지역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스포츠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된 호남대학교 스포츠산업인력개발원은 지난 2009년 100명, 2010년 110명, 2011년 90명의 스포츠산업 전문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지역스포츠산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호남대학교 스포츠산업인력개발원이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각 과정별 3개월 씩 진행되었다.
더욱이 스포츠산업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의 강연과 3회에 걸친 현장실습교육으로 꾸려져 이론과 실습이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규정 원장은 "지금까지 체육인들은 스포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중점을 둔 반면, 스포츠산업 측면에서 경제적 요인 개발과 수익 창출은 기업에 의존해 왔다"며 "이제 스포츠이벤트를 개발하고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시대를 맞아 스포츠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호남대학교 스포츠산업인력개발원의 ‘스포츠 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관광산업 현장 종사자와 체육단체 실무자 및 관리자, 스포츠산업 및 체육 전공 대학생(원)들을 포함한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스포츠산업인력개발원(http://hsi.honam.ac.kr/hsi/ 062-940-3706)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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