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송년맞이 파티룩 대전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 본점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9층 점행사장에서 로맨틱 파티룩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에 단순한 술자리보다는 테마가 있는 파티문화가 정착화되면서 기획한 행사로 파티와 관련한 의류, 액세서리, 와인 등을 한곳에 모아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로맨틱 파티룩 대전의 특징은 국내 상황에 맞는 파티의상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최근 파티룩은 불경기 상황을 감안해 평상시에도 착용이 가능한 오피스룩 의상에 퍼, 클러치백 등을 매치하여 포인트를 주는 코디가 대세다.

이번 행사는 9층 점행사장 전체를 활용해 여성부터 와인까지 파티와 연관된 모든 상품을 전개한다.

특히, 파티의 주 참가자가 여성들인 것을 감안해 ‘시슬리’, ‘에고이스트’, ‘나이스클랍’ 등 여성 대표 브랜드 60개를 선보이며 물량 규모는 50억원, 2만점에 달한다. 할인율도 최대 80%에 이르며 파티룩의 핵심 아이템인 드레스를 물량의 30% 이상 구성했다.

액세서리와 와인도 같이 구비돼 있다. 이들 아이템들은 파티와 때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상품들로 고객들이 구매하기 용이하도록 의류와 함께 행사장에 전개했다.

액세서리는 ‘스와로브스키’, ‘제이에스티나’, ‘지스카’ 등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며 대표상품으로는 ‘스와로브스키’클러치백(190만원), ‘제이에스티나’ 티아라 목걸이(10만 4,000원) 등이 있다. 와인의 경우,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9만병의 물량을 준비했으며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인 2만~5만원대 및 10만원대 와인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격식있는 파티에 매력남으로 등극할 수 있는 젠틀 파티룩 의상도 마련했다. ‘캠브리지’, ‘갤럭시’, ‘마에스트로’ 등 유명 브랜드 15개가 참여해 올해 신상품을 정상가 대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빨질레리’ 정장은 39만원, ‘갤럭시’ 정장은 31만원이며 ‘마에스트로’ 정장은 39만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