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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성장위해 인플레이션 목표제도 포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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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BOE총재 제안에 재무장관 지지 의사 표명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영국이 경제성장을 위해 2% 물가 목표를 버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이 성장에 더 무게를 둔 목표를 위해 2% 물가목표를 장에 초점을 둔 목표를 버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오스본 장관은 마크 카니 차기 영국은행(BOE) 총재 내정자에 대해 혁신적인 중앙은행의 목표에 대한 국제 논의와 여론을 선도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오스본 장관은 하원 재무위원회에 출석“지난 20년 간 시행해온 BOE의 2% 목표를 포기할 계획은 없다”면서도“그러나 통화정책의 미래에 대한 환영할만한 논의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 재무부 내에서는 내년 7월 이전에 새로운 통화정책의 틀에 대한 공식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고 있다.

오스본 장관은 카니 내정자가 영국에서 이 논의를 주도해줄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는 내정자는 지난 10일 한 연설에서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목표와 기타 조치에서 명목 성장률 목표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명목 국내총생산 목표로 전환하면 BOE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감수하고 더 대담한 경기부양조치를 받아들여야 한다.



오스본 장관은 학계가 논의를 이끌어 가길 원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 목표는 영국에 도움을 많이 줬으며 BOE권한 변경은 반드시 상당한 보상을 낳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화정책에 대한 오스본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양적완화를 포함해 현재의 접근이 막바지에 도달하고 있는 만큼 BOE내에서도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 머빈 킹 BOE총재는 이같은 생각을 무시해왔으나 영국 정치권내에서는 지지율이 높아가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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