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제18대 대통령 선거 부재자투표 첫 날인 13일 60.9%의 투표율을 보였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첫날 일반 부재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 97만3430명가운데 59만3141명(60.9%)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07년 17대 대선 때 첫날 투표율 61%와 비슷한 것이다. 당시 일반 부재자투표 대상자는 73만1971명이었으며 첫날 투표자 수는 44만6604명이었다.
이번 대선에서 총 부재자투표 대상자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선 108만 5천여 명이지만 일반 부재자투표율은 거소투표자 10만 6천여 명과 선상투표자 7000여 명이 제외된 수치다. 14일 종료되는 부재자투표는 아침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 1390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재자 투표 기간 중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는 선거 당일 주민등록지의 투표소에서 부재자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반납한 뒤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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