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
“깨끗한 정치자금 기부문화 확산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3일 "깨끗한 정치자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청(직속기관 포함) 공직자 175명이 소액다수 정치후원금 모금에 자율 참여해 모은 총 1366만원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한 기탁금은 오는 19일 실시될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자금의 부정을 방지하고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광주교육청 직원들의 관심이 반영됐다.
장휘국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치자금 기탁에 참여한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전달한 기탁금은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와 민주정치 실현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후원금 기탁제도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후원금을 기부하고자 하는 각 개인으로부터 기탁금을 받아 국고보조금의 배분율에 의거 정당에 지급하는 제도이다.
후원금을 기탁한 개인의 경우는 연말정산때 기탁액 중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박성호 기자 sungho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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