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전남도, 2013년부터 지원 단가 인상
전남도는 2013년 1월부터 저소득 노인에 대한 무료급식 지원 단가를 3000원(기존 2000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물가 인상 및 식재료비 상승 추이를 고려해 경로식당 및 식사 배달 서비스 이용 노인에게 보다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13년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예산은 지난해보다 70.3% 늘어난 48억3900만 원이다.
도는 저소득 60세 이상 노인 4370명에게 경로식당에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 이용이 어려운 노인 1189명에게 식사 배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준수 전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경로식당과 식사 배달사업은 자원봉사자 등의 참여로 보조금의 95% 이상을 재료비로 사용해 급식을 질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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