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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키장들 안전사고위험 '여전'··· 37건 적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스키장들이 여전히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스키장경영협회, 교통안전공단 등과 공동으로 도내 5개 스키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벌인 결과 3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 유형을 보면 안전펜스 불량 등 안전관리부분이 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슬로프잔디 미비 등 시설부분 10건, 소방부분 5건, 전기부분 4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안전펜스 불량은 해마다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어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앞두고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점검대상 스키장은 ▲이천 지산 ▲용인 양지파인 ▲광주 곤지암 ▲포천 베어스타운 ▲남양주 스타힐 등 5곳이다.


경기도는 스키장 측에 오는 17일까지 위반사항을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점검결과 대부분 사소한 위반사항이었고 재난사고가 우려되는 위험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수시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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