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롯데호텔서울은 세계적 여행전문지인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는 미국에 본사를 둔 여행 전문 월간지로 매년 호텔, 항공사, 도시, 신용카드, 면세점 등을 대상으로 70여개 카테고리에서 독자투표에 의해 각 부문 최고를 가린다.
이번 평가에서 2위는 파크 하얏트 서울, 3위는 W 서울 워커힐, 4위는 서울 웨스틴 조선, 5위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뽑혔으며 서울신라호텔은 8위를 차지했다.
롯데호텔서울이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Best Hotel in Korea)’로 선정된 데에는 리노베이션한 세련된 객실과 최첨단 시설, 한국의 정(情)이 묻어나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1979년 개관한 롯데호텔서울은 본관(38층)과 신관(35층)에 총 1120실을 운영 중이며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과 명품 한식당 ‘무궁화’, 국내 유일의 여성전용층인 ‘레이디스 플로어’ 등이 해외 비즈니스 투숙객들에게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현식 롯데호텔 마케팅 부문장은 “미주지역 최고의 여행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가 롯데호텔서울을 대한민국 1등 호텔로 뽑아줘 감격스럽다”며 “33년 특급호텔 운영의 노하우를 잘 살려 고객의 상상을 뛰어넘는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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