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파세코는 자사의 심지식 석유난로와 열풍기(토페도히터)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12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중 심지식 석유난로는 지난 2006년 이후 7년 연속, 열풍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이 됐다.
심지식 석유난로와 열풍기 모두 중동과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파세코의 주력 열기제품이다. 파세코는 현재 전 세계 심지식 난로 부문에서 5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미국(UL), 캐나다(CSA), 프랑스(NF) 등 선진국의 수출 규격도 취득해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파세코 관계자는 "중소기업으로 다년간 꾸준히 임명된 세계일류상품을 두 가지나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향후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해 동종 분야 수출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들어야 하는 등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면 해외전문전시회 개별 참가, 세계일류 한국상품전 개최 등 직접적인 국내·외 홍보지원 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 금융 등 다른 지원제도와 연계한 간접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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