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파세코는 심지식 석유난로와 열풍기(토페도히터)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12 세계일류상품’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심지식 석유난로는 지난 2006년 이후 7년 연속, 열풍기는 지난 2011년 이후 2년 연속 선정됐다.
심지를 이용해 점화하는 심지식 석유난로와 야외 체육시설, 농ㆍ어업 현장에 주로 사용되는 열풍기 두 제은품 모두 중동과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파세코는 현재 전세계 심지식 난로 부분에서 약 5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UL), 캐나다(CSA), 프랑스(NF) 등 선진국의 수출규격을 취득해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회사 측 관계자는 “중소기업으로서 세계일류상품을 두 가지나 보유했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개발 및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해 동종 분야 수출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우리나라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부여하는 공식인증이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들어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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