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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라인' 장기 성장성 주목<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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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2일 NHN에 대해 '라인'의 트래픽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면서 목표주가 3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NHN의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상용화 성공에 대한 우려로 최근 주가가 시장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주가 약세를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인터넷 사업 특성상 서비스 초기 투자포인트는 수익보다는 트래픽에 있다"며 "라인의 트래픽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이 향후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NHN의 라인 가입자가 지난 11월 30일에 8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며 "지난 10월25일에 7000만명을 넘어섰다는 점을 고려하면 35일 만에 1000만명의 가입자가 추가로 증가한 것"이하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글로벌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라인의 높은 가입자 증가 추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라인의 가입자는 내년 초에 1억명, 2013년 말 2억명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라인의 서비스 초기에는 일본 등 아시아 국가를 기반으로 가입자가 확대됐으나, 최근에는 스페인, 칠레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있음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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