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 재학생 스터디 모임·동아리 활동 지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자사의 지인 기반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가 2013년 신학기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의 공식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된다고 10일 밝혔다.
원격 교육을 통해 수업이 진행되는 방송대 특성에 맞춰 밴드는 학사 진행, 스터디 모임, 동아리 활동 등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NHN 관계자는 "신학기부터 방송대는 각 전공별로 밴드를 개설해 학사 일정과 강의 자료 등을 공유하고, 학생들은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궁금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밴드는 모바일 메신저와 카페 기능을 합친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서비스로 ▲게시판 ▲일정공유 ▲사진첩 ▲채팅 ▲파일 공유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N드라이브를 통해 밴드 멤버 전체와 파일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김상헌 NHN 대표는 "이번 방송대와의 제휴를 계기로 밴드가 대학생들의 학업과 대학생활을 지원하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툴이라는 인식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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