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가 내년 시즌에는 규모를 더 키운다.
JLPGA투어는 12일 2013시즌에는 36개 대회에 총상금은 31억1300만엔(약 409억원)으로 늘어난다고 전했다. 올해보다 1개 대회가 많아지며 1억7700만엔이 증액된다. 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데다 여자골프에서는 특히 한국 선수가 3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하면서 일본 내 인기가 떨어졌다는 여론도 있었다.
더욱이 이번 시즌에는 35개 대회 중 절반에 가까운 16개 대회를 한국낭자군이 휩쓸어 견제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고바야시 히로미 JLPGA투어 회장은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골프에 관심을 두는 젊은 층이 많아져 대회를 유치하려는 스폰서들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2013시즌 개막전인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는 3월8일 오키나와현에서 열린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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