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12일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2012 승강기안전관리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단체부문)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분속 1080m로 운행되는 세계 최고 속도 초고속 승강기 개발과 국외시장 개척으로 한국승강기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승강기 안전을 위한 제반활동을 통해 대국민 승강기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승강기 기업으로 경기도 이천에 승강기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차별화된 제품과 빠른 부품 수급으로 국내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2007년부터 6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인 '현대 아산타워'를 어린이와 지역주민,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승강기의 구조 이해 및 안전의식 향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는 2011년 1월18일부터 현재까지 단 1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품생산과 서비스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한국 승강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2 승강기안전관리 유공 정부포상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이 주관하는 상으로 승강기 안전관리에 노력하는 개인 및 우수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03년 한국생산성본부 주최 한국경영생산성대상 제조업 종합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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