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는 11일 강원지역 유세 도중 교통사고로 숨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측 김우동 홍보팀장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왔다”면서 “유세 도중에 춘천에서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박 후보 캠프의 김 홍보팀장이 소생하지 못하고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문 후보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상의해서 빈소에 조문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홍보팀장은 지난 2일 강원 홍천에서 박 후보 유세 일정을 소화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9일간의식 불명에 상태에 빠졌다. 김 팀장은 원주 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후 5시 20분경에 사망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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