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CU(씨유, 옛 훼미리마트)가 편의점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이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가를 평가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CU는 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해 다양한 프로세스 표준화 및 고객 클레임 예방 활동을 펼쳐 왔다.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Time-PLU시스템(유통 기한 경과 상품 판매 차단)도입 및 유해상품 차단 시스템 운영,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운영력 진단 프로그램 및 서비스 투어 제도 등이 좋은 예이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12년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올해 한국서비스산업지수(KS-SQI) 편의점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편의점 최초의 CCM 인증 기업이라는 결과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
한편, 1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하반기 CCM인증 기업 인증서 수여식에는 신규 인증 업체 13개, 재인증 업체 43개, 총 56개가 참여했으며, 인증 업체들은 향후 2년간 소비자중심경영 기업의 지위와 CCM인증마크 사용권한을 유지하게 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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