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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투표 안 하면 정치가 청년에게 관심 안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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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는 11일 대학생들을 만나 "청년이 투표하지 않으면 정치가 청년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고 청년 실업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는 안 전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를 찾아 "투표만이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저도 청년 문제와 새 정치를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안 전 후보는 문 후보와 관련해서는 "지난 목요일(6일) 문 후보께서 새 정치를 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하셨다"며 "그 약속을 꼭 지키시리라 믿고 아무 조건 없이 도와드리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날씨가 춥고 기말고사 기간임에도 고려대 교정에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안 전 후보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안 전 후보는 자신의 주요 지지층인 대학생들을 만나 밝은 얼굴로 인사하고 손으로 하트를 그려 보이기도 했다.


안 전 후보는 이날도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은 채 육성으로 유세했다. 가까이에 있던 학생들이 안 전 후보의 말을 복창하며 '인간 마이크' 역할을 했다.


그는 오후에도 건국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서울지역 대학들을 돌며 안풍(安風)의 주역인 대학생들을 만날 계획이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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