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10일 여의도 KBS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대선후보 2차 TV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함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을 비판했다.
이 후보는 새누리당이 1차 TV토론 뒤 이정희방지법을 제출했다면서 이를 박정희스타일, 유신스타일로 규정했다. 이어 삼성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사망 직원과 현대차 비정규직노동자 등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건희 정몽구 회장을 헌법 위의 제왕이라고 표현하고 이들은 법 앞에 평등하게 만드는 것이 경제민주화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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