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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文 "진보와 보수 틀 뛰어넘는 대통합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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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10일 "진보와 보수의 틀을 뛰어넘는 대통합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경제 분야 제2차 TV토론에서 "우리 역사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상생과 협치를 이루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국가적 위기가 무엇이고 자신이 상대후보보다 어떤 강점을 갖고 있냐는 질문에 "지금 가장 필요한 리더십은 통합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지역, 계층, 이념, 세대 갈등으로 갈라서 있다"며 "편가르는 정치와 극단적인 증오의 정치 때문인데 대화와 소통으로 이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늘 위기라고 하면서 국민을 위협하고 불통 리더십으로는 통합을 하지 못한다. 4대강 사업과 부자감세를 잘 보시지 않았나. 지금까지 늘 지켜온 자세로 국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겠다. 대통합, 국민연합으로 시민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일 기자 livew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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