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김황식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처음으로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등 주요 부처가 세종시 청사 이전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 "청사 초기인 관계로 업무환경과 직원생활여건 등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새로운 행정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흘 안으로 다가온 대선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위협, 때이른 한파로 인한 전력수급 문제 등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각 부처가 국정관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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