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기자]
중국 대학에 거점 마련…다문화 이해 증진 대학으로 선정
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 국제교류교육원이 해외 진출 등 국내외 안팎으로 국제교류업무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은 지난달 14일 중국 하남성 정주대학 국제교육학원에 목포대 국제교류협력기관 현판식을 가짐으로써 중국에 최초로 거점을 마련했다.
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은 내년 3월 초 정주대학에 한국어 강사를 파견하고 향후 한국어 교재 제공 등 국제교류협력에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은 한국국제협력단이 시행하고 있는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하나로 ‘미얀마 네피도 지역의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문농업인 양성사업’에 목포대 농업분야 전문 교수진이 지난달 26일 최종 선정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대내적으로 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은 법무부로부터 2008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문화 이해 증진과 사회통합정책 추진을 위한 거점대학(Active Brain Tower) 에 선정됐다.
이를 토대로 지난달 26일 ‘다문화사회 시민의식 함양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한국 사회가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의 증가로 점차 다문화사회로 접어드는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사회를 만드는 데 매진하고 있다.
김일수 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앞으로 중국의 다양한 지역에 국제협력 사업들을 추진함으로써 목포대의 국제화 지표를 크게 향상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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