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기자]
차별화된 광주·전남 특성 반영한 추진계획 발표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순영)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나주시와 공동으로 미래 에너지 기술의 핵심성장동력인 '지능형전력망 호남권(광주·전남) 거점지구 지정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석규 목포대학교 총장, 정순남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이형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강창일 민주통합당 지식경제위원장, 배기운 의원, 이윤석 의원, 임성훈 나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지능형전력망 1차 기본계획에 따라 시행되는 7대 광역권별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구축과 관련, 스마트그리드의 현황과 타 시·도와 차별화된 광주·전남의 특성을 반영한 거점지구 추진방안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채주 목포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광주·전남 거점지구는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친환경 에너지 도시, 탄소 ZERO형 도시, 순환형 스마트 도시를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뒤 "광주·전남 거점지구의 추진 전략은 융합형 거점지구, 선순환형 기술개발, 자립형 생태환경도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토의에는 문승일 서울대 교수, 문호 지능형전력망협회 부회장, 문채주 목포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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