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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승용차 판매 전년비 8.75% 늘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의 11월 승객용 자동차 판매가 2년 사이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중국 자동차 판매 업체들이 가격 할인에 나선 데다, 중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개선된 것이 자동차 판매 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11월 한 달 동안 출하한 승객용자동차 인도 대수가 146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8.75% 늘어난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 142만대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트럭, 버스 등을 포함한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8.2% 늘어난 179만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자동차 제조 기업들이 생산한 전체 자동차 대수는 1400만대를 기록했다.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의 이보 뉴먼 이사는 "그동안 중국 시장에서는 자동차 수요가 억눌려 있었다"며 "올해 초에 자동차 구매 의사가 있는 소비자들이 중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구매를 미뤄왔는데, 연말이 되면서 자동차 구매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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