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오는 21일 사계절 인공링크 임시개장 , 내년 부터 정상 운행
전남 곡성군은 오는 21일 섬진강기차마을 내 사계절 스케이트장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섬진강 기차마을 내 겨울철 볼거리, 체험거리 제공을 위한 개장하는 본 시설은 얼음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특수 플라스틱 패널에 미끄럼 강화제를 사용하고 있다.
스케이트 날이 얼음 위에서처럼 미끄러지게 만든 인공링크라는 점과 얼음을 얼릴 필요가 없어 넘어져도 옷이 젖지 않고 안정성도 뛰어나 사계절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군은 관광객과 주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사계절 스케이트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사계절 스케이트장은 섬진강기차마을 내 동물농장 옆에 위치해 있으며, 총면적 1,622㎡의 규모로 인조 아이스 링크장 941㎡를 비롯하여 물놀이장과 탈의실, 렌탈실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스케이트장 이용료는 성인 3,000원, 19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는 2,000원이며, 스케이트, 헬멧 등은 무료로 대여한다.
군 관계자는 “오는 21일 개장 올해 말까지는 무료로 시범 운영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며 “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겨울 체험거리로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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