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기록제조기 삼성전자, 150만원시대 열었다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장중 또 사상최고가 기록…시가총액도 220조원 넘어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15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 5월2일 처음으로 140만원(종가기준)대를 돌파한 후 7개월 만에 세운 대기록이다. ▷관련기사 18면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2% 오른 15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150만6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뒤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상승폭을 줄여 150만원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달 들어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만4000주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998년 중반 3만원대였던 삼성전자 주가는 2000년 30만원대로 10배 급등한 후, 정보기술(IT) 거품이 붕괴된 이후에도 상승세를 지속해 2004년 60만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여파에도 성장을 지속하며 작년 1월 처음으로 100만원대를 돌파한 바 있다. 시가총액도 22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전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19.18%를 차지했다. 2위 현대차(5.2%)와 3위 포스코(3%)의 시가총액이 초라해 보일 정도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두 배를 넘어선지 오래다.


삼성전자는 매출액, 순이익 등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록제조기 역할을 도맡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처음으로 순이익 1조원 시대를 개척한 삼성전자는 2004년 10조원을 돌파했고 올해엔 순이익 20조원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액도 올해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65조원대 매출로 전체 상장사 매출의 20%에 육박했던 만큼 올해 매출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사 전체 매출에서 삼성전자의 매출액 비중은 2010년 13.7%에서 2011년 18.4%로 늘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