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액토즈소프트가 주가 하락폭이 과도하다는 분석에 나흘만에 반등했다.
10일 오전 9시44분 액토즈소프트는 전일대비 1200원(4.28%) 상승한 2만92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액토즈소프트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이슈로 주가가 과도하게 급락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전거래일 종가인 2만8050원의 약 2배에 달한다.
유 연구원은 "BW를 2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전환가액이 주가 하락 전 3만5000원이 될 것이라고 가정했을 때 최대 추가발행 주식수는 57만주 수준”이라며 "이는 현재 주식수인 937만주의 6% 수준으로 주당순이익(EPS) 희석효과는 6% 수준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현재 과도한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7일 액토즈소프트는 "운영자금과 미래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