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26년'(감독 조근현)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드디어 150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빠른 시일 내 200만 관객 돌파 역시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년'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610개 스크린에서 25만 469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58만 841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주말인 토요일 하루 동안 2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26년'은 일요일을 포함, 수일 내 200만 관객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액션 복수극이다.
한편 '나의 PS 파트너'가 20만 80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가디언즈'가 11만 6084명을 동원하며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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