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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폐창고에서 불…신원미상 남성 숨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5초

[아시아경제 정선규 ]
7일 오후 10시 10분께 전남 목포시 호남동의 한 폐창고 건물에서 불이나 안에 있던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졌다.


이날 불로 2층 건물 중 1층 66㎡가 불에 탔으며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현장에서는 음식을 조리하던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난 폐건물이 노숙자들이 자주 드나들었다는 인근 주민들의 진술로 미뤄 이 남성이 이 곳에서 기거하며 음식을 조리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 등을 조사 중이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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