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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수 없는 최강전투기 'F-35' 사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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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눈덩이처럼 불어나...수퍼호넷,타이푼 등 대안으로 거론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캐나다가 미국의 록히드마틴사에서 F-35전투기를 구매하려는 계획을 예상보다 높은 비용 때문에 철회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캐나다의 내셔널포스트 등 캐나다 언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막을 수 없는 최강전투기 'F-35' 사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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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 전투기를 생산하는 9개국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캐나다가 구매계획을 철회하면 F-35 전투기 생산은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는 2010년 7월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CF-18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65대의 F-35를 구매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F-35 프로그램 컨소시엄에는 캐나다외에도 영국과 이탈리아,네덜란드,터키,호주,노르웨이와 덴마크가 참여하고 있다. 일본은 42대,미국은 2400대를 구매할 계획이다.

8일 미국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방산 뉴스 전문 매체 디펜스뉴스,에비에이션위크 등에 따르면, 스티븐 하퍼스 총리 내각은 F-35 프로그램의 내용수명 비용을 300억 캐나다 달러 이상으로 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KPMG의 감사결과가 나오면 구매계획을 철회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공중파 방송인 CTV는 F-35 구매와 유지비용을 당초 20년 동안 250억 캐나다달러가 들것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400억 캐나다 달러로 산정한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CTV는 이 비용이 몇 년의 내용수명을 근거로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앤드루 맥두걸 총리실 대변인은 그의 트위트에서 “내셔널포스트의 보도는 여러 가지 점에서 정확하지 않다”면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내셔널포스트에 따르면,캐나다 내각 위원회는 지난 4일 F-35프로그램 취소를 결정하고 원점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하퍼 총리는 지난 2월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예산범위내로 해야 한다며 캐나다 정부가 구매할 F-35전투기 숫자를 줄이는 길을 열었다.


캐나다 정부는 F-35 65대 구매에 85억 달러, 유지비용 포함시 16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F-35 스텔스 전투기의 개발이 기술상의 문제로 지연되면서 일부 국가들이 구매를 취소,축소,연기하기에 이르렀다.


캐나다 야당권에서는 피터 맥케이 국방장관이 F-35조달비용을 과소평가했다고 비판해왔으며 마이컬 퍼거슨 감사원장도 F-35 전투기 유지를 위한 내용수명 비용을 산정하지 못했다고 국방장관을 비판했다.


퍼거슨은 특히 보수당이 2011년 선거전에서 65대에 90억 달러가 들 것이라고 했지만 이는 국방부 내부 산정 비용보다 100억 달러나 적은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가열시켰다.


특히 비판론자들은 캐나다 국방부 내부에서 산정한 251억 달러도 20년 수명을 가정했는데 록히드마틴사의 항공기 수명은 36년이라며 비용이 더 들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캐나다 의회 예산국에서는 30년 내용수명 기간동안 300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캐나다 정부는 다른 대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비즈니스인사이드는 시장에는 더 저렴한 것이 나와 있다면서 조달전문가들은 캐나다의 CF-18을 대체하기 위해 미국 보잉의 수퍼호넷,프랑스 닷소의 라팔, 스웨덴 사브의 그리펜, 유럽 방산 컨소시엄인 유로파이터의 타이푼으로 협상을 시작할 것이로 예상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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