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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불법조업 중국어선 특별단속 실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아시아경제 노상래 기자]


경비함·헬기·특공대 투입…대대적 합동작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최근 중국 어선 조업척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우리 어민을 보호하고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외국 어선 불법조업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영해 및 서남해 한·중어업협정선 내측에서 실시된 이번 특별단속에는 경비함정 40여척(해경 27척, 어업지도선, 해군 등), 항공기 8대, 특공대 40명이 참여했다.


서해해경청, 불법조업 중국어선 특별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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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톤급 경비함정에는 24시간 헬기 탑재 등 불법조업 중국 어선 검거를 위한 합동작전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해·공 입체적인 작전을 펼쳐 요단어(120톤, 단동선적, 쌍타망) 등 11척을 검거했다.


현장을 직접 지휘한 김수현 서해해경청장은 “외국 어선의 불법조업과 공권력 도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함으로써 외국 어선의 불법조업 행위를 원천 차단하겠다”며 “배타적경제수역 내 조업 중인 우리 어선들은 중국 어선 발견 및 피해를 입을 경우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올 들어 현재까지 불법 조업 중국 어선 총 148척을 검거했으며 담보금 60억8450만원을 부가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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