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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황금어장 수호”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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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
겨울철 서해 해양주권 수호 위한 화상회의


서해해경청이 겨울철을 맞아 서해 황금어장 수호를 위해 소속 지휘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굳은 결의를 다졌다.

서해해경청 “황금어장 수호”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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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일 5개 해양경찰서장(평택, 태안, 군산, 목포, 완도)과 목포해경 소속 함장과 검색팀장 등 현장요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지휘관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참석치 못한 일선 경찰관 50여명은 화상회의를 통해 해양주권수호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악천후를 틈타 우리 해역을 침범하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해 다각도 분석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해경은 기상악화를 틈타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으로부터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총동원, 적극 대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김수현 서해해경청장은 “겨울철 해상은 평균 파고가 2~3m로 높게 일고 경비함정 기동성에 제약이 많다”며“해양주권 수호와 단속경관의 안전 확보를 위해 폭력 집단 저항 등 공권력에 대항하는 행위는 엄정하게 대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서해해경청 관할 해경이 검거한 불법 중국어선은 총 151척으로 이들이 납부한 담보금은 51억1500여 만원에 이른다.




전남 목포=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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