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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北, 식량차관 원리금 빨리갚아라" 통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이 7일 북한의 조선무역은행에 대북 식량차관 연체 원리금 583만달러(약 63억원)를 상환할 것을 촉구했다.


수은에 따르면 대북 식량차관의 원리금 상환 기일은 지난 6월7일이었다. 이는 이미 지난 5월 4일에 통지된 바 있다.


이번 통지는 6월8일 식량차관 원리금의 연체를 확인한 즉시 연체 해소를 촉구한 이후 지난 7월16일, 9월27일에 이은 4차 상환 촉구다. 현재까지 조선무역은행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연체 원리금에 대해서는 식량차관 계약서 관련 조항에 따라 당초 지급기일로부터 실제 지급일 전날까지 연 2.0%의 지연배상금률을 적용한 지연배상금이 부과됨을 통지한 상태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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