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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맛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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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한국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14가족 참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제5회 가족 요리 대회 ‘국경 없는 맛 대결’을 펼친다.


8일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가족의 화합과 다양한 나라와 문화교류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구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구로구 건강가정 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된다.

한국인으로 구성된 가족과 중국 필리핀 베트남 네팔 결혼 이민자로 구성된 가족 14개 팀이 출전해 한 치의 양보 없는 맛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요리 주제는 나라와 가족의 특성을 살린 돼지고기 요리다.

요리 독창성, 가족애, 화합, 맛과 모양 등을 심사 기준으로 총 6팀을 선발한다. 1등에게는 10만원 상당 상품권, 2등 2팀에게는 5만원 상당 상품권, 3등 2팀에게 3만원 상당 상품권, 특별상 1팀에게는 2만원 상당 상품권이 지급된다.

국경 없는 맛 대결 다문화 요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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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끝난 직후 참가가족 외 행사 참석자들에게도 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요리대회 중에 무대 위에선 장기자랑도 진행된다. 장기자랑에는 총 7팀의 다문화 가족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뽑낸다.


구로구는 이외도 최근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9일 구청 강당에서 한국이주노동자복지회 주관, 구로구청 후원으로 결혼 이민자,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실력향상의 동기부여를 위한 제6회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무대 한쪽에는 복지회 회원들이 만들어 놓은 수공예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내년 3월까지 가리봉동에 소재한 중국동포 쉼터에 난방비도 지원한다.


지난달 27일에는 이주민 후원을 위한 지구촌 사랑나눔 ‘제2회 정기후원의 밤’행사가 구로구의 지원으로 구로구민회관에서 진행됐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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