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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재료 활용한 숙취해소 음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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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술자리가 잦은 연말을 맞아 전통재료를 활용한 따뜻한 차가 겨울철 숙취해소 음료로 떠오르고 있다. 유난히 매서운 추위에 숙취 해소는 물론 건강 관리까지 한번에 할 수 있어 일반 숙취 음료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제품들은 다른 재료와의 조합으로 원재료의 강한 맛과 향을 완화했고 RTD(Ready to drink)나 캡슐, 티백, 테이크아웃 음료 등의 형태로 등장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달 편의점 CU(씨유)는 간 보호에 효능이 있는 헛개차를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내놨다. CU 전용상품인 '웅진꿀헛개병'은 바로 마실 수 있는 RTD 온음료로 헛개나무 열매추출 농축액과 꿀물을 혼합해 부드러운 맛을 냈다. 숙취해소와 과음으로 인한 탈수, 저혈당 증상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겨울철 감기예방을 위해 자주 마시는 전통음료인 유자차도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 티젠이 내놓은 '생강유자차'는 생강과 유자를 조합한 제품으로 유자의 풍부한 비타민C가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주고 음주로 인한 입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액상의 내용물이 1회분씩 캡슐형으로 개별포장 돼 있어 휴대와 섭취 방법이 간편하다.

감기나 기관지에 좋은 음료로만 알고 있던 모과도 숙취에 효능이 있다. 옴니허브의 '옴니허브 모과차'는 국내산 모과를 건조시켜 분쇄해 티백에 담은 제품이다. 따뜻한 차로 마시면 주독을 풀고 메스꺼움과 속쓰림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테이크아웃 전문점도 숙취해소와 건강 관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메뉴를 내놓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최근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는 꿀과 건강 식품인 인삼을 활용한 '허니수삼라떼'를 선보였다. 여름에 출시했던 수삼할리치노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내놓은 제품으로 유효사포닌 함량이 높은 풍기인삼을 사용해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한방차 전문점 오가다의 '헛개칡차'는 헛개나무 열매와 칡을 달여 만든 차다. 갈근이라고도 불리는 칡은 음주 후 갈증이나 구토, 설사 증세를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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