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농협 관계자 간담회…20㎏ 포대 사용 요청
전남 신안군이 ‘신안천일염’ 명품화에 나선다.
군은 이를 위해 7일 관내 천일염 유통 농협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농협과의 간담회를 통해 작년 11월 23일부터 시행된 소금산업진흥법과 천일염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천일염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20㎏ 포대 사용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농협에 20㎏ 포대 사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협조 요청했었다.
하지만 일부 농협이 이에 동참하지 않고 30㎏ 포대를 취급해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거나 신뢰를 떨어트린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앞서 군은 2012년 생산자연합회가 중심이 돼 ‘신안천일염’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협·생산자들과의 회의 및 교육 등을 통해 비교우위 자원인 신안천일염을 타 지역과 차별화시킴으로써 국민의 소금 신안천일염을 세계 3대 명품소금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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