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외환은행과 손잡고 6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현지 중소기업 50여개사를 대상으로 외환·금융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수도권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환율전망 및 외환·수출입관련 설명회와 세미나가 개최되곤 했으나. 지방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지방소재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금년 내 대구·경북지역, 전북지역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외환은행 실무 담당자들이 중소기업을 위한 외환제도안내, 수출입제도안내, 최근 환율동향 및 환리스크관리기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중견사업부에서도 참석하여 무역보험 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양갑수 중소기업중앙회 실장은 "이번 지역별 순회 설명회는 외환리스크 관리에 고심해왔던 지방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순회설명회는 두기관이 지난 10월 중소기업 수출확대 및 중소기업 지원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포괄 업무협약(MOU) 체결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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