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6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내년 방송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4800원에서 53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JTBC의 사업계획은 메인 드라마(월화, 수목, 주말)를 모두 편성한다는 전략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사극 1편을 포함하여 10~12편 정도의 드라마 편성이 예상된다"며 "드라마하우스는 총 9~10편의 드라마 제작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매출액은 올해 예상 매출액인 340억원보다 38% 증가한 4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컨텐츠 유통의 경우도 드라마 제작이 늘어나고, 시청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올해 예상 매출액인 138억원보다 70% 증가한 23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제이콘텐트리는 3분기 매출액 1126억원, 영업이잇 18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 180억원은 상반기 영업이익 합계인 162억원 보다도 증가한 실적"이라면서 "실적 증가는 메가박스와 방송사업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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